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우(2010년 드라마) (문단 편집) === 이현중 분대 === * [[최수종]]: 이현중 일등중사[* 현재의 [[하사]]에 해당하는 계급이다.][* 후에 [[중사|이등상사]]로 진급] 역 --[[대조영(대조영)|대조영]]-- >전에 일본군에 끌려갔던 적이 있었다. 그때 난 간절한 소원이 있었다. 나한테도 조국이 있다면, 나가 싸우라고 명령해줄 조국이 있다면 기꺼이 목숨을 바치겠노라고. 그런데 이 전쟁은 내가 바라던 그런 전쟁이 아니었다. 항상 날 슬프게 했다.[* 정택수를 병문안 하면서 해줬던 말로써 이 드라마의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주인공. 냉철한 판단력과 군인으로서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어서 계급은 [[대한민국 육군]] [[하사|일등중사]]에 불과하지만 실질적으로 소대장이나 다름없는 역할을 한다. 부하의 희생을 두 눈 뜨고 보지 못하는 캐릭터. 과거에 대한 발언이 없었지만 제7특수경비단 포로 심문 때 이수경과의 재회에서와 수용소 윤정임을 통해서 과거 독립군에서 전설적인 인물이었다는게 밝혀진다[* 폭행사건으로 일본군 징병 → 탈출 → 광복군 → 국방경비대 → 국군의 순서로 거쳐간 인물이라는 설정으로 나온다]. 이런 인물이 왜 고작 보병 일등중사나 하는지 의문. 이 당시 광복군/독립운동가 출신 군인들은 대부분 각군의 참모총장, 군단장, 사단장 등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초대 [[대한민국 해군|해군]][[해군참모총장|참모총장]]인 [[손원일]] 제독이나 2대 [[대한민국 공군|공군]][[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참모총장]] [[최용덕]] 장군, [[육군]]의 [[안춘생]] [[장군]] 등]. 전설적인 독립군 출신 군인이라면 상부에서 모를 리가 없을 테니 못해도 사단장급 정도는 하고 있어야 정상이고, 설령 권력다툼 등에 밀렸어도 최소 중~대령이나 실권없는 후방 장군 참모나 기행부대장 자리에 있는 게 현실적이다. 독립군이란 명예도 명예지만 이현중 수준의 경험이라면 창군 초창기 인재난에 시달리던 국군에겐 매우 귀중한 인재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극중의 박웅 사단장이 이런 케이스가 대표적이다.] 다만 전 여자친구인 이수경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 특무대에 끌려가서 조사를 받을 당시 조사관이 왜 이수경의 월북을 막지 않았느냐고 추궁을 했었기에 이러한 부분을 짐작해보면 신원조회 때문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 이수경과는 연인 관계였다. 아직 20살도 안된 학생이던 이수경이 성인이던 이현중을 좋아했다고 한다. 차량 정비를 하면서 일하던 이현중을 몰래 멀리서 지켜보면서 짝사랑했고 그걸 이현중도 눈치채면서 둘의 관계가 시작된것이었다. 하지만 어느날 이수경이 밤길에 술취한 일본 군인한테 붙잡혀서 골목길로 끌려가서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 처하고, 이걸 본 이현중이 그 군인과 격투 끝에 그 군인을 총으로 쐈다. 정황상 죽지는 않고 중상만 입은것으로 보이며 이현중은 이 일로 결국 일본군에 강제 징병당했다고 한다. 이후 악착같이 일본군에서 탈출해서 광복군으로 있다가 해방 후 고국 땅에 돌아온걸로 보인다. 이후 이수경과 사상 차이로 인한 갈등이 생겼고, 38선 앞에까지 가서 서로 고민하다 결국 이수경이 38선을 넘어 월북을 하는걸 멀리서 지켜보며 헤어지는 장면이 나온다. 시간은 흘러 6.25 전쟁이 발발하고, 여러 번의 전선을 거쳐 국군과 UN군이 전황을 반전시켜 38선 북진에 이어 평양까지 진출한다. 이후 평양 전투에 분대장으로써 분대원들과 함께 평양 수복을 위해 싸운다. 평양을 수복한 뒤, 분대원들과 같이 사진을 찍으며 승전의 기쁨을 만끽한다. 곧이어 계속된 북진을 거쳐서 압록강까지 진출하게 되고, 압록강물을 수통에 담아서 마시며 여러 소대원들과 같이 압록강 진출을 기뻐한다. 개마고원까지 진출한 상태에서 어느 할아버지가 홀로 사는 민가에 하룻밤을 묵게 된다. 하지만 그 사이 중공군 수십만명이 압록강을 거쳐 남쪽으로 내려와서 이현중의 13사단을 완전히 포위한 상태인게 드러나게 되고, 결국 급히 방어진지로 복귀해서 전투 태세에 돌입한다. 여기서 중공군들과 백병전까지 벌일 만큼 치열한 난전을 벌였으나 수적 열세와 탄약 열세를 이겨내지 못한 채 후퇴하게 된다. 탄약이 없는 상황에서 후퇴하면서 언덕 위를 지나다가 바로 밑에 중공군 무리들이 쉬고 있는 걸 보고서 몰래 지나갈려던 찰나 인민군 탈영병 무리들과 마주치게 되고, 밑에 있는 중공군들을 손으로 가리키며 '서로 갈 길 가자'라며 합의를 보고 조용히 지나갈려던 순간 한 인민군 병사가 택수에게 어깨빵을 시전하고서 노려본 택수에게 씨익 웃고 지나갔고 분노한 택수가 그 병사를 칼로 찔러 죽이면서 이걸 본 다른 인민군 병사들이 공격을 하며 갑작스레 백병전이 벌어진다. 어떻게든 칼로써 중공군에게 들키지 않고 넘어갈려던 순간 한 인민군 병사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소대장이 한발 남은 권총으로 그 병사를 쏴 죽이면서 총소리를 들은 중공군 무리들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고, 중상을 입은 분대원을 어쩔 수 없이 버리고 가면서 수류탄을 쥐어주며 떠난다. 그 분대원이 중공군이 오자 수류탄으로 자폭하면서 시간을 벌어줬음에도 주저하면서 가만히 있다 총격을 받자 그제서야 도망치기 시작하며 소대장과 헤어진 뒤, 가까스로 반공유격대인 풍산유격대원들의 도움으로 죽을 위기에서 벗어나며 유격대 아지트로 이동한다. 그러면서도 택수에게 '너 때문에 분대원이 죽었다'라며 왜 설쳐댔냐고 분노를 표출한다. 아지트에서 밥도 먹으면서 탄약도 보충하며 다시 복귀할 기회를 엿보다가, 아지트로 실려온 중상을 입은 대대장을 보고서 어떻게 되신 일이냐며 물었고, 대대장이 사단참모장의 명령을 받고 대대 병력들을 이끌고 중공군 사령부에 포로로 붙잡힌 사단장 구출 작전에 투입되었다가 대대 전멸에 자신만 이렇게 남았다라고 답하자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다. 대대장이 사단장님을 꼭 구출해달라는 유언을 남긴 뒤 결국 사망하자 마음을 바꿔서 사단장 구출 작전을 계획한다. 낮에 정탐을 나가서 사령부 경비인원들을 체크하고, 인민군들이 주 경비 인원인걸 파악하고서 인민군들의 심리를 간파해서 양 갈래에서 공격을 하기로 개시한다. 밤이 되고 난 뒤, 사령부에 주 병력들이 국군 공격에 나서면서 사실상 공백 상태가 되자 분대원들을 양 갈래에 배치시켜서 공격을 퍼붓게 되고, 결국 사령부 접수에 성공한 뒤 한 인민군 장교가 사단장을 데리고 도망칠려는걸 발견하고서 총 버리고 투항하라며 소리를 치자 그 장교가 총을 빼들고 자신을 향해 겨누게 되는데 놀랍게도 그 장교는 바로 이수경이었다. 당황하며 주저하자 사단장이 이수경의 팔을 제압해서 총을 빼앗고, 사단장에게 소속과 이름을 밝히고서 같이 탈출하려던 찰나 총소리를 듣고 외곽에서 달려온 인민군과 중공군 무리들에게 포위를 당한다. 이수경이 투항하면 부하들은 살려주겠다고 하자 사단장이 투항하는데, 여기서 자신에게도 총을 겨누며 포로로 남을 것을 요구하자 어쩔 수 없이 포로로 남으며 남은 분대원들을 보내준다. 다행히 유격대에서 지원 병력을 보낸 덕분에 이수경은 또다시 포위를 당하며 결국 자신과 사단장을 풀어주며 이렇게 이수경과의 첫 재회는 끝이 난다. 미군 헬기를 타고 부대로 복귀하면서, 소대장과 재회를 하게 된다. 남은 소대원들이 자신의 분대원과 소대장 뿐이기에 결국 중대장이 3소대원들 일부를 충원시켜주었고, 여기서 1분대 보충이 시작되자 박일권 분대에 있던 백승진과 김범우가 자신의 분대로 자원해서 들어온 뒤 다른 2명도 들어오면서 재편성 된 분대를 이끌고 방어 진지에서 다시 싸운다. 사단이 1차 후퇴작전을 지시해서 후퇴를 하게 되지만, 매복해 있던 중공군의 공격을 받아 아수라장이 되었다. 택수가 반격에 나서면서 중공군의 총격을 받아 부상을 당해 낙오하자 이성을 잃고 택수를 구해야 한다며 소리를 치지만 소대장의 지시 앞에 어쩔수 없이 다시 방어 진지로 복귀하게 된다. 밤이 되고, 김준범과 박주용을 데리고 택수를 구하기 위해 다시 그곳으로 가게 되고, 택수를 발견하고서 엎고서 진지로 복귀할려던 찰나 택수의 신음소리를 들은 중공군이 공격을 하자 허둥지둥 도망쳐 나오면서 엄호를 하던 김준범의 탄약 마저 떨어졌지만, 다행히 박일권과 그 분대원들이 지원을 나와줘서 무사히 복귀에 성공했다. 하지만 소대장이 우연히 부상병들이 있는 진지에 갔다가 택수를 발견하고서 택수를 구하러 몰래 나갔었던 사실을 알게 되고서 자신에게 달려와 폭행을 가하면서 분노를 표출하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다. 다시 중공군이 총 공격을 감행해오고, 사단이 결국 2차 후퇴작전으로 분대별 후퇴를 지시한다. 소대장이 분대 재편성을 통해 박일권 분대를 자신의 분대로 편입시킨 뒤 같이 후퇴에 나선다. 우여곡절 끝에 집결 장소인 신흥에 도착하나, 이미 사단 사령부는 떠난 상태였고 그렇게 절망 속에 빠질 때 쯤 기적적으로 미군 트럭이 다시 돌아오면서 겨우 트럭을 타고 흥남부두까지 가면서 남쪽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해가 바뀌고 1951년 4월, 소대의 저격병 소탕작전에 투입되었다가 저격병이 양상길을 겨누고 있음에도 양상길이 딴 생각을 하자 달려들어 구해냈지만 부상을 입는다. 부대로 복귀 후, 정택수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고 복귀한 걸 보고 반갑게 맞이한다. 그러다 사단 사령부로 부터 호출을 받고서 사단장과 독대를 하게 되고, 사단장이 병참기지 폭파작전에 투입되는 해병대원들에게 길안내를 해줄 것을 지시하자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부대로 돌아와서 분대원들에게 지시 사항을 얘기한다. 사단장님께 부탁을 드려 희망자만 선별해서 내일 아침 출발하겠다고 말한 뒤, 밤새 홀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침이 되고, 분대원들이 안나온 모습을 보고 체념하고 홀로 트럭을 타고 소대장에게 인사를 한 뒤 출발하려던 찰나 뒤늦게 나온 분대원들이 같이 가겠다라고 하자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론 걱정스런 모습도 보인 채 묵호항으로 출발한다. 묵호항으로 가던 도중, 엄마를 보고 싶어 일부러 거짓말을 하고 도중에 도망가버린 양상길을 찾기 위해 박일권, 백승진, 염하진과 함께 트럭에서 내려 한 마을로 들어간다. 단체로 모여서 한 민가를 향해 총격을 가하는 인민군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사살한 뒤 양상길을 발견하고, 양상길이 죽은 엄마의 시신을 부여잡고 통곡을 하며 우는 모습을 보면서 이젠 가야 한다고 하자 거절하며 탈영했으니 사살하라는 양상길의 말에 착잡한 표정을 짓다가 뒤늦게 온 또다른 인민군들이 멀리서 총격을 가하자 염하진이 양상길을 기절시킨 덕분에 겨우 도망쳐서 한밤중이 돼서야 트럭으로 복귀한다. 묵호항에 겨우 도착했지만, 묵호항에서 접선하기로 했던 해병대원들은 이미 출발해서 적진에 당도했다가 공격을 받고 부대가 전멸당한 상태였다. 결국 헌병대가 달려와서 자기 분대를 포위하였고, 처형을 당하게 되면서 그렇게 분대원들과 같이 수갑을 찬 채 일렬로 도열해서 처형을 받을 찰나에 사단장이 군단장에게 직접 찾아가서 설득한 끝에 가까스로 처형이 중지되면서 겨우 살아난다. 하지만 처형 중지 조건으로 자신과 분대원들이 죽은 해병대원들을 대신해서 작전에 투입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듣게 되면서 분대원들에게 얘기를 해 주고, 다음날이 되자 출발할 준비를 마친다. 박일권이 양상길은 빼놓고 가라는 말에 절대 두고 갈 수 없다며 거절하면서 전 분대원들과 함께 떠난다. 한밤중에 몰래 도착해서 적 감시망을 피해 해안에서 육지로 상륙하나, 곧바로 매복해 있던 인민군 병력들에 포위를 당했다. 그러다 홀로 살아남은 해병대원 단영의 도움으로 겨우 탈출했다. 풍산유격대 아지트로 갔고, 다시 만난 유격대원들과 같이 병참기지 정탐에 나섰는데, 단영과 같은 일행이 되어 정탐에 나섰지만 단영이 총상 때문에 기절을 한 사이 지뢰를 밟으면서 위기에 처한다. 단영을 깨워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알려주자, 단영이 대검으로 지뢰를 제거하였지만 인민군들과 교전을 벌이면서 다른 일행들과 더 멀어지게 된다. 산중을 헤매던 중, 매복해 있던 인민군 서너명에게 포위를 당하며 총을 버리고 항복하는 제스쳐를 취하면서 인민군들을 안심시킨 뒤 능숙한 기술을 통해 총까지 쏘아 댄 그들을 제압하고 다시 갈려고 했지만 총성을 듣고 달려온 용택의 인민군 병력들에게 붙잡히며 특경단으로 끌려간다. 이수경과 다시 만나고, 이수경에게 투항을 권유받자 거부하지만 이수경으로부터 유격대 아지트가 이미 인민군들에게 점령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단영이 다시 기절하자 총상을 입었으니 치료해달라고 이수경에게 부탁했고, 이수경이 수락하며 단영을 의무대에 입원 시킨 뒤 둘만 남게된다. 그러면서 위에 서술한 과거 일화를 떠올리며 서로가 이렇게 다시 만난 것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되고, 아침이 되자 치료가 다 끝난 단영을 다시 의자에 묶은 채 단영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이수경이 남은 대원들에게 시간이 경과할 때 까지 연락하지 않을 시 단영을 사살하겠다고 협박하자 거부하면서 단영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이수경이 잠시 나간 사이, 단영이 의무대에서 훔친 메스칼로 자신을 겨누고 있는 인민군 병사를 죽여버리면서 저항하던 인민군 병사가 쏜 총에 의해 총성이 울려퍼지자 이수경과 다른 병사가 들어온다. 먼저 들어온 이수경의 뒤에서 단영이 총을 겨누고 자신들을 내보내 줄 것을 요구하면서 빼앗겼던 총기와 물품들을 되찾고 특경단장과 이수경을 인질로 삼아 밖으로 나오면서, 특경단 건물 지붕위에서 대기중인 저격수의 움직임을 간파하고 단장을 방패로 삼아서 총격을 피한 뒤 이수경만 인질로 데리고서 차량을 탈취해 도망친다. 겨우 따돌린 뒤, 단영이 이수경을 사살하려고 하자 행동을 제지하면서 살려줄 것을 부탁했고 단영이 이수경을 기절시켜 버린다. 미안하다라고 단영에게 말했고, 단영이 이수경 덕분에 자신도 살았으니 은혜를 갚은 셈이라며 괜찮다고 답한다. 남은 대원들을 찾으로 산중으로 가던 중, 먼저 작전에 들어갔다가 실패한 뒤 인민군들의 공격을 피해 도망쳐 오는 분대원들을 발견하고서 같이 싸우며 추격을 피해 동굴로 들어온다. 포로로 잡혀있는 천성일을 보고서 놀란 표정을 지으며 차차 얘기하자고 한 뒤 다시 작전을 세우려 하지만 양상길이 포로로 잡혀 있는 사실을 알고서 주저하다가 천성일이 자신을 교환 카드로 내세우면 용택이 응할거라고 하자 망설이다 용택이 무전을 통해 응하면서 결국 천성일과 양상길을 교환한다. 양상길이 복귀하면서 다시 작전을 짜려고 하나 이미 작전에 실패해서 폭약을 다 소진한 상태였고, 최단영이 수류탄으로 각 구역마다 자폭하자고 말하자 어쩔 수 없이 수긍하지만 몇몇 분대원들이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들을 사살하려는 최단영과 막을려는 박일권 사이에 설전이 오갔고 그만 하라며 소리치며 말리려고 하던 중 보다 못한 백승진이 자신의 기술을 살려 폭약을 통해 폭파시킬 수 있다고 말하자 계획을 짜 폭파작전을 다시 수립한다. 병참기지에 접근하기 직전에 작전점검을 통해 박일권, 염하진, 김범우만 각자 이유를 들어 남겨놓고서 나머지와 같이 들어간다. 병참기지로 들어갈려는 인민군 수송차량을 정화와 강칠의 도움으로 탈취한 뒤, 정화와 강칠이 인민군 장교와 병사로 위장해서 차량을 운전하고 자신들은 탑재물 속에 들어가서 같이 들어간다. 겨우 잠입하는데 성공했지만, 잠입 도중 원철이 점검을 하겠다며 탑재물마다 독침을 바른 대검으로 찌르면서 안에 있던 주용이 부상을 입게 된다. 일단 작전을 진행하면서 완료될 즈음 주용을 부축해서 빠져나가려고 하나 경비초소 안에 있던 한 인민군 병사가 단영에 의해 죽어가면서까지 누른 경보장치로 인해 특경단원들이 몰려 들어오면서 교전을 벌였고, 그 사이 정화의 차량을 대신 운전해 들어온 일권을 포함한 나머지 분대원들 덕분에 차량에 올라타서 폭파하기를 기다렸지만, 동굴에서 떨어지는 물기로 인해 점화가 도중에 끊긴 걸 알게 되었고, 단영이 다시 안으로 들어가면서 그걸 본 수경도 따라 들어가자 덩달아서 들어간다. 수경이 단영을 총으로 쏘면서 까지 단영의 점화 시도를 제지하려고 했고, 그걸 보면서 수경의 다리를 쏜다. 수경에게 그만하라며 설득하나 올 때까지 왔다며 거부하는 수경의 모습을 보고 잠깐 주저하는 사이 수경이 단영의 뒷통수를 쏘면서 결국 단영은 죽게된다. 그렇지만 죽으면서 불이 붙은 라이터를 손에서 놔버렸고 그게 점화가 되면서 순시간에 폭발이 일어났고, 그런 수경을 보면서 구하기 위해 달려가나 백승진에 의해 기절 한 채로 차량에 다시 탑승하며 폭발이 일어나는 병참기지를 뒤로 한 채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다. 수경이 죽은 줄 알고, 절망에 빠지며 병참기지 쪽을 바라보며 쓸쓸히 동굴로 돌아왔지만, 아이들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서 대신 찾아주며 시간을 지체했다. 해변 쪽으로 가면서 끈질기게 추격을 해온 원철 무리에 의해 교전을 벌이며 강칠이 죽게 되고 범우, 택수, 주용과도 흩어진다. 정화가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아이들과 같이 남으로 내려갈려고 했으나 일권에 엎혀있던 한 아이가 교전 도중 죽은 사실을 알고서 비탄에 빠진 채 홀로 무리에서 이탈하고, 말리려고 했으나 결국 보내준다 밤이 돼서야 해변가에 도착하면서 보트에 아이들과 분대원들을 태운 뒤 보트가 멀어질 때 쯤 홀로 남아서 지켜보며 자진 낙오한다. 박주용과 같이 낙오한 김범우, 정택수를 구하기 위해 혼자서 낙오하면서 겨우 다시 만난 뒤, 인민군 병사인 권오성의 부모가 살고 있는 민가에서 잠시 지낸다. 주용의 다리 상태가 심각한 걸 알고서, 오성 부모로부터 인근에 포로수용소에 인민군 야전병원이 있다는걸 듣고 주용을 인민군복으로 갈아입혀 인민군으로 위장시킨 채 오성 어머니에게 부탁해서 병원으로 보내 치료를 받게 한다. 병원으로 들어가는 주용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집으로 돌아갈려던 그때 멀리서 나머지 분대원들이 자신들을 구하기 위해 같이 낙오했다 포로로 잡혀 포로수용소로 끌려간걸 알게 된다. 포로수용소로 자진해서 가기로 결심하고, 택수와 범우에게 군인답게 행동할 것을 조언하면서 오성 부모를 잘 믿고 따르라고 하나 택수가 인민군 부모이기 때문에 못 믿는다고 하자 총을 들이밀며 그럼 당장 사살하라며 택수의 아픈 기억을 끄집어 내며 '증오 때문에 눈 멀지 말라, 눈 먼 군인은 살인마일 뿐이야'라고 충고를 한 뒤 수용소로 자진해서 끌려간다. 그곳에서 자치대장이 돼서 포로들을 학대하는데 앞잡이 역할을 수행하는 일권을 보고서 끝까지 믿고, 일권의 도움으로 같은 방 내에 있던 보위부 프락치를 잡아낸다. 이후 인민군 탈영병들과 UN군 포로들과 같이 연합해 결국 탈출에 성공한뒤 아군 전선으로 돌아오나, 부대로 곧바로 복귀하지 못하고 특무대로 분대원들과 같이 끌려가 조사를 받는다.[* 실제로 휴전협정 조인 후 양측간의 포로교환이 이루어졌다. 전향하지 않은 국군포로 약 8,000여명이 포로교환 후에 인민군 포로 수용소 이던 [[거제 포로수용소]]에 수용된다. 그곳에서 어마무시한 사상검증을 받게된다. 이 검증을 견디지 못한 귀환포로들은 자살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주인공 이현중과 그의 분대들이 특무대에서 겪는 사상검증은 이런 사실을 기반으로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박웅 사단장의 신원보증으로 풀려나 부대로 복귀할수 있었고 부대로 돌아와[* 병참기지를 성공적으로 폭파한 공으로 진급식을 진행하는데 작전 투입 중 이탈한 양상길을 찾겠다고 분대원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뻔한 이현중의 행동에 대해 박웅 준장이 "부하를 살리기 위해서 목숨을 거는것이 지휘관의 덕목은 맞지만, 때에 따라서는 더 넓게 볼 줄 알아야 한다"라고 한소리 한다.] 전선으로 곧바로 투입된다. 비단교를 사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그과정에서 박일권과 김범우가 전사한다. 특히 김범우가 전사해 분노에 사무치지만 탄약이 다 떨어진 상태였다. 그러다 소대장이 직접 대검을 들고 김범우를 죽인 원철을 향해 돌진해 원철을 죽이고 인민군들을 향해 자신을 쏘라면서 도발하고 인민군들이 쏘지 못하자 인민군들도 탄약이 다 떨어진 걸 알고 대검을 들고 소대 돌격을 외친뒤 소대원들을 이끌고 돌격해 끝내 사수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임시 소대장 직책을 맡고 인민군 소탕작전을 하면서 동시에 투항해온 인민군 고위 장교를 사단 사령부까지 호송하던 과정에서 백승진이 이수경에 의해 전사당한 것을 보게 된다. 또한 소탕작전 중 양상길과 염하진과 김준범이 그 과정에서 전사한다. 이들을 죽인 이수경이 총에 맞아 나무 뒤에 숨어있는걸 뒤에서 총으로 포위해 항복을 권유하나 이수경이 지쳤다면서 쏘라고 하고 주저하던 사이 어린 소대원들이 지나가는걸 발견하고 동시에 발견한 이수경이 총을 들고 그들을 사살하려고 하자 결국 이수경을 사살하고 만다. 이수경을 사살한뒤 시신을 들고 내려와 박웅의 배려로 이수경을 국군 화장장에다 화장할수 있었다.[* 다만 태극기로 덮힌 관을 보여주며 이에 대한 호불호가 갈렸었다.] 이후 소대장이 자신은 신병교육대로 간다면서 자신에게 소대를 잘부탁한다고 인사하자 잘하실거라며 덕담을 주고받으면서 훈훈하게 헤어진 뒤, 소대장 직책을 정식으로 이어 받게 된다. 곧이어 종군 사진기자와 만나게 되고, 이 기자는 앞서 평양 전투 직후 자신과 분대원들을 사진 찍어준 기자였기에 반갑게 인사한다. 이 기자가 그때 찍은 사진이 나왔다며 건네받고서, 그 사진을 보고 밤새 홀로 슬피 울게 된다. 다음날, 태극무공훈장(극중에서는 국가유공자 메달이!!!!)을 수여받게 되지만 홀로 있는 현실에 슬퍼한다. 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공로로 특박을 나가게 되고 정택수가 있는 국군병원으로 찾아가 택수의 상태를 보고 매우 슬퍼한다. 택수와 재회를 한뒤 대화를 통해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었던 때 자신에게 간절한 소원이 있었다면서 ''나한테도 조국이 있다면, 나가 싸우라고 명령해줄 조국이 있다면 기꺼이 목숨을 바치겠노라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쟁은 자신이 원하던 그런 전쟁이 아니라면서 전쟁의 비극을 말해준뒤 택수에게 잘 싸우라며 격려를 해준뒤 헤어진다. 새로운 소대장이 된 뒤 다시 38선을 향해 진군하는 걸 끝으로 마무리 된다. 주무기는 M1 [[톰슨 기관단총]]. 다만 부하들을 소중히 생각한다는 점과는 별개로 자신의 분대 전멸에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는데, 바로 이수경 대위를 살려보내준 것이다. 옛정 때문에 차마 이수경 대위를 사살하지 않고 보내준 결과 자신의 분대원 절반 이상이 이수경 대위에게 사살당하는 너무나도 뼈아픈 대가를 치르고야 만다. 게다가 마지막화에서 이수경에 의해 전사한 자신의 분대원들의 시신은 내버려두고 이수경의 시신만을 수습한 모습은 방영 당시에도 상당히 말이 많았었다.[* 본인이 아니여도 분대원들의 시신을 다른 장병들이 수습을 한 뒤 화장하기 전에 보면서 흐느끼는 장면을 넣었으면 개연성이 있었을텐데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들보다 옛 연인이, 그것도 자신의 분대를 전멸시킨 원흉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든 이현중 중사의 이중적인 모습에 실망한 시청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수경에 의해 분대원들이 죽어나가자 반드시 죽이겠다고 벼른 것도 이현중이다. 사랑이 애증으로 변화되는 과정과 분대원들의 마지막까지 챙겨주는 모습을 조금 더 부각시켜줬으면 말이 없었을 요소.] 또한 감정에 얽매여서 실책을 범한다는 점이다. 병참기지까지 해병대를 안내해주는 임무를 맡을 때 이러한 점이 잘 드러났는데, 양상길은 분명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까지 엄마를 보겠다며 도주를 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양상길을 무조건 찾겠다며 밤 늦게까지 시간을 낭비하면서 결국 해병대가 무리하게 돌파하다 전멸을 당하게 되었다. 초반 양상길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서 박일권은 사태를 파악하고 그냥 놔두고 해안으로 무조건 가야 한다고 직언을 했다. 특히 소대정찰 작전이 아닌 군단 작전인 만큼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음에도 이걸 무시하고 무조건 찾겠다며 나섰다가 결국 총살당할 위기까지 찾아왔었던 걸 생각하면 얼마나 무리수였는지를 알 수 있다. 나중에 박웅 사단장도 '좀 더 큰 걸 바라봐야 할 때도 있네' 라며 이 점을 지적하기도 했었다. * [[김뢰하]]: 박일권 이등중사[* 현재의 [[하사]]에 해당한다. 후에 [[하사|일등중사]]로 진급] 역 >'''선임하사님은... 정말 미쳤습니다.''' >---- > 박주용 일병을 구하기 위해 인민군 진영을 뒤져본다는 이현중의 말을 듣고 구타 가혹행위 쩌는 병사. 원래는 '순둥이 분대장'으로 불리었지만 낙동강에서의 정찰임무 중 신입 병사가 총기 오발사고를 내어 발각되어서 퇴각중에 낙오된 분대원을 구출하려고 했지만 다른 분대원들이 그를 버리고 도주하다가 몰살당했다(분대장인 박일권의 명령을 아예 어기고 적전도주를 했다). 자신만 살아남은 것과 그때 자신에 대한 배신의 기억 때문에 분대원들에게 가혹하게 FM을 요구한다. 평양 전투 때 건물 안에서 인민군에게 총격을 당할 뻔 한걸 이현중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벗어났다. 이후 개마고원까지 진격하면서 도중에 같은 소대원 한명을 총기 오발 사고로 잃게 되자 자기 분대 애들을 원산폭격 시키며 도미노 처럼 마구 발로 차서 쓰러뜨린다. 중공군의 개입 이후, 백승진과 김범우가 자신의 가혹행위를 견디기 힘들어서 자진해서 이현중 분대로 편입한다. 이후 중공군이 심리전을 펼치자 짜증 난 듯 결국 밤에 홀로 가서 그 중공군들을 쏴 죽여버린다.[* 이 와중에 아직 총 쏠 힘이 남아있던 중공군 병사 한명이 뒤에서 자신을 쏠려고 하자 이현중이 곧바로 소총을 집어들고 그 중공군 병사를 쏴 죽이면서 또다시 이현중에 의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사단이 결국 퇴각을 하면서 그동안 사상자가 많이 생겼던 관계로 이현중의 분대로 편입된 뒤, 같이 신흥까지 간다. 그러면서 점차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듯 한데, 김범우가 긴 행군에 지쳐 쓰러지자 자신의 군장을 버리고 김범우를 엎고 간다. 가까스로 후퇴에 성공한 뒤 1951년 봄이 되었고, 여전히 이현중 분대에 소속돼서 부분대장 역할로써 활동해 나간다. 이현중으로부터 병참기지로 해병대원들을 안내하는 임무를 듣고서 밤새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 다른 분대원들과 같이 이현중을 따라 나선다. 묵호항으로 가던 도중, 양상길이 엄마를 찾아나서겠다며 탈영을 해버리자 이현중에게 그냥 두고 우리들끼리 먼저 가야 한다며 이건 군단 작전인 만큼 시간을 지체해선 더욱 안된다고 직언을 했지만 이를 무시한 이현중 때문에 결국 나중에 총살형을 당할 뻔 했다가 겨우 살아난다. 해병대원들을 대신해서 작전을 수행하러 나서기 직전까지도 양상길을 버리고 가야 한다며 양상길에 대한 신뢰를 전혀 가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현중의 확고한 의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같이 간다. 적 해안에 겨우 상륙해서 최단영과 만나서 풍산유격대 아지트로 함께 들어가고, 한밤중 방안에서 다른 분대원들이 자고 있는 사이 이현중과 단둘이 밖에서 얘기를 나누면서 이현중으로부터 자신이 작전중에 무슨일이 생기면 대신 애들을 지휘하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다음날, 정탐에 나서면서 이현중과 최단영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과 정화, 강칠과 함께 따로 정탐에 나선다. 그사이 다른 유격대원들은 인민군 원철에 의해 사살되면서 유격대 아지트가 발각되었고, 인민군들에 의해 대다수가 학살된다. 산속을 다니던 중, 우연히 정화가 사살된 유격대원들을 발견하자 이걸 보면서 아지트도 이미 인민군들에게 점령당했을 거라고 예상했다. 밤에 몰래 아지트를 살펴보며 인민군들이 진짜로 점령한걸 파악하고서 분대원들을 여러 방면으로 배치시켜서 먹자판을 벌이던 인민군들을 기습공격해서 사살하며 아지트로 다시 진입한다. 한쪽에 모아둔 유격대 마을 사람들 시신을 보고서 분노의 표정을 지은 뒤, 분대원들에 숨어있는 인원이 있을 수 있으니 수색하라고 지시를 했고 아이들과 함께 숨어있던 천성일을 발견하고서 밖으로 내동댕치 친 뒤 사살하려고 하자 이걸 본 김준범이 국군이었다며 사살을 만류하고, 박주용도 같이 만류하자 일단은 살려둔 채 정화가 안내해준 비상 동굴로 간다. 이현중과 최단영이 약속시간이 지났음에도 안나타면서 그들이 포로로 잡혀 있을 걸로 예측하고, 대신 작전을 지휘하면서 천성일이 알려준 루트를 통해 기지 안에 진입한다. 폭약 설치를 성공적으로 끝마쳤으나, 낌새를 눈치채고 들어온 인민군 용택이 방해하려 들고, 용택과 1대1로 맞붙으면서 부상을 입히며 다시 빠져나와 스위츠를 눌렀지만 용택이 필사의 의지로 단선 시켜버리면서 결국 실패했다. 다시 동굴로 후퇴하면서 추격해오는 인민군들과 교전을 벌이다 때마침 탈출해 온 이현중,최단영과 만나서 동굴로 후퇴한다. 양상길을 미쳐 못챙긴 사이 양상길이 홀로 남아 자폭용 가방을 들고 폭파를 시도하다 붙잡히면서 천성일과 포로 교환을 한다. 최단영이 폭약이 없는 상황에서 각자 수류탄 들고 구역에 자폭하자고 했고, 거부하는 분대원들에게 총을 겨누고 사살하겠다고 하자 최단영에게 총을 겨누면서 그만 놔두고 가라고 하며 분대원들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보다 못한 이현중이 제지하는 과정에서 백승진에 의해 폭파작전이 새롭게 수립되며 다시 폭파를 하기 위해 병참기지 인근까지 갔다가 이현중에 의해 작전에서 배제되면서 반발했지만 자신들이 죽으면 남은 인원을 통솔해서 해안으로 도주하라고 명령을 내리자 어쩔 수 없이 남아서 남은 김범우,염하진을 통솔한다. 그래도 차량을 운전해서 작전에 성공해 나오는 분대원들을 태우고 기지 밖으로 멀리 나온다. 해안으로 도망가던 와중에 추격해 온 인민군들과 교전을 벌이면서 범우,주용,택수 일행과 흩어졌지만 그래도 남은 분대원들과 같이 해안으로 후퇴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예정대로 고무보트가 오고, 승조원들의 지휘 아래 분대원들을 태우고 나서 자신도 올라탔고 곧이어 백승진도 올라타면서 남은 이현중에게 올라타라는 표시의 손길을 내밀지만, 이현중이 낙오한 택수 일행을 찾겠다며 자진 낙오의 뜻으로 거부하자 그 뜻을 파악하고 거수경례를 한 뒤 노를 저으며 멀리 떨어진다. 뒤늦게 이현중의 낙오를 안 김준범을 제외한 다른 분대원들이 같이 구하러 가야 한다며 다시 돌아가자고 하자 선임 하사 명령이라면서 살아야 한다며 돌아가자고 했고, 거부하는 백승진에게 목숨걸고 작전 마쳐서 명령대로 복귀하는건데 잘못된게 뭐냐며, 니들이 지금은 이래도 하룻밤만 지나도 살아있는 걸 감사하게 될 거라며 복귀한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백승진이 비굴하다며 자신을 계속 까는 말을 하자 멱살을 잡고서 분노를 표출하였고, 결국 다시 돌아온다. 분대원들을 이끌고 산속을 헤매다가 주변에 숨어 있던 인민군들에게 포위를 당하며 포로 수용소로 끌려간다. 수용소의 처참한 현실에 당황하고, 같은 수용실 안에 있던 최소령이 탈출 작전을 계획하나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던 사이 작전이 개시된다. 그 사이 갑자기 보위부 윤정임한테 호출을 받고 갔는데, 이 모든게 윤정임의 계략이었고 자신을 새로운 자치대장으로 임명하면서 전우들과 이간질을 시킨 것을 성공했다. 탈출 작전이 실패로 끝나고, 자신이 작전을 밀고한 프락치로 몰리지만 윤정임의 협박에 아무 말 없이 자치대장 완장을 찬 채 작전의 주동자인 최소령을 마구 폭행하면서 다른 국군 포로들에게 철천지 원수 취급 받게 된다. 자치대장으로써 첫 사역을 지휘하면서 자신에게 분노한 백승진과 한판 붙으며 서로 하나 죽일 기세로 싸우던 와중에 자신들을 구하러 이현중이 자진해서 수용소에 잡혀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다. 이현중은 그래도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자 윤정임의 계략 때문이었다고 해명하며 다시 간격을 좁혀갔고, 이현중이 탈출 작전을 세우자 자치대원들을 작전에 합류시키며 같이 탈출을 돕게 된다. 그러나 역시 수용소장과 경비대장이 사전에 눈치를 채고 있었고, 사역장에서 작전을 실시하기 직전에 멀리 매복해 있는 경비대 병력을 보고서 함정임을 눈치 채고 포로들을 살리기 위해 이현중을 마구 폭행하며 작전 개시를 막는다. 이로 인해 복귀 후 아무것도 모른 백승진에게 얼굴에 침을 맞는 굴욕을 당한다. 이미 수용소장이 사전에 자신들의 계략을 막을 시 자신을 아무도 못찾는 곳에 끌고가겠다며 경고를 했었고, 그날 밤에 자신이 끌려갈 걸 예상하고 이현중을 밖으로 불러내서 인민군들 눈치 못채게 마구 폭행한 뒤 함정이었다며 자신이 낮에 했던 일을 해명했고, 그러면서 국군 포로 내 진짜 프락치를 알려주며 결국 교화소로 끌려간다. 이현중이 윤정임과 딜을 쳐서 전향을 조건으로 자신을 교화소에서 꺼내온 걸 알고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 보나 다행히 가짜 전향이라는걸 알게 된다. 윤정임이 평양으로 간 사이 수용소장과 경비대장이 짜고서 포로들을 모두 몰살시킬려는 작전을 짰지만 어찌어찌 해서 모두 물리치며 탈출에 성공한다.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같이 백기를 흔들며 가는 사이, 이수경에 의해 정택수가 등을 저격당하자 반격을 개시했으나 역으로 팔쪽에 총상을 입게 된다. 그나마 정택수 처럼 치명상은 아니어서 붕대만 감고서 다른 분대원들과 같이 6사단 헌병대에서 대기하던 중 갑자기 들이 닥친 특무대원들에게 붙잡혀서 끌려가고, 거기서 조사를 받으며 자신이 최소령을 폭행했던 사실과 자치대장을 역임했던 사실을 추궁받으며 고통을 받았고 결국 스스로 자결을 하려 했다. 다행히 때마침 들어온 박웅 사단장 덕분에 풀려나면서 이현중이 문을 열고 들어와 자신의 자결을 막고 같이 슬퍼하며 부대로 복귀할 수 있었다. 잠시 잠을 청하면서 최소령을 폭행하는 꿈을 꾸며 PTSD 증상을 보였고, 언제쯤 끝나는 거냐며 이현중에게 물으며 정신적으로 매우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비단교 사수작전에 들어가서 소대장의 명령으로 인해 백승진,김범우,이등병들을 데리고 공격해 올 적 병력들을 정찰 작전에 나선다. 그러나 PTSD 증상이 심해지며 이수경의 저격 모습을 최소령의 모습으로 착각해 죄송하다는 인사를 하다 결국 저격을 당해 전사했다. 후에 자신의 시신을 본 천용택이 놀란 표정을 지으며 씁쓸한 모습을 드러냈다. 병참기지 폭파 작전 당시와 낙동강 작전에서도 나왔지만 전투력은 이현중 다음으로 강하다. 근접격투에선 주로 발기술이 좋은편이다. 주무기는 [[M1 카빈#M2|M2 카빈]]. 여담으로 극중 등장하는 군인들이 대부분이 소총 상관없이 M1 소총 탄입대를 착용했지만 박일권 혼자만 [[M1918 브라우닝|BAR]] 자동소총 탄입대를 착용한다.[* 하지만 극중 [[M1918 브라우닝|BAR 자동소총]]이 개인화기로 등장한 적은 없다.] * [[임원희]]: 김준범 [[상병|하사]][* 후에 [[하사|이등중사]]로 진급] 역 >'''무서워도 싸우는거여. 무서워도 도망치지 않는거여. 고것이... 군인이여.''' >---- > 다시 나가 싸우기 무섭다는 분대원들을 격려하며 만담가를 꿈꾸는 부대의 분위기메이커.[* 작증 그의 만담을 들어다보면 그 시절의 별의별 드립이 다 나온다. ~~나도 살짝 지려~~] 항상 툴툴대~~는 걸 넘어서서 무개념 수준이~~지만 정이 많고 그 때문에 전쟁의 아픔도 더 많이 느낀다. 주무기가 없는 등장인물들은 전부 [[M1 개런드]]소총이다. 후에 이수경에게 저격당해 사망한다. * [[박상욱]]: 백승진 하사[* 현재의 [[상병]], [[병장]]에 해당하는 계급이다. 후에 [[하사|이등중사]]로 진급] 역[* 당초 [[이훈]]이 캐스팅되었으나 개인사정 때문에 고사했다.] 힘이 장사인데도 성질은 순하다. 이 때문에 이현중과 박일권이 불화를 일으킬 때마다 중재를 한다. 작중 격투 실력은 박일권 중사보다 약간 우위에 있는 정도이다.[* 수용소에서 백승진 하사와 박일권 중사가 싸울 때 백승진 하사가 더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항상 트럼펫을 소지하고 있다. 다이너마이트 [[폭파]] 기술자로 이는 아버지에게 배웠다. 아버지는 다이너마이트 (폭파)기술자였고, 어머니는 다이너마이트 사고로 죽었으며 아버지는 일본군에게 협박당해 독립군을 생매장시키는데 이용돼서 그 뒤 정신이 나가 막내와 함께 다이너마이트로 자살했다는 것이 나온다. 저런 설정 탓에 주무기는 바로 M20, 3.5인치 슈퍼 [[바주카]]이다. 후에 이수경에게 저격당해 사망한다.[* 죽기 직전 이현중에게 '''"그 여잡니다.."'''라고 유언을 남긴다.] * [[남성진]]: 염하진 일병[* 후에 [[상병|하사]]로 진급] 역 --[[이문]]-- 문맹. 시장에 장을 보러 왔다가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설탕 배급이라도 주는 줄 알고 줄을 섰다가 지장 찍고 보니 군입대 크리(...) 결혼한지 얼마 안되는 신혼으로 분대내 유일한 기혼자이고 부인이 주둔지에 면회를 오기도 하였다. 지방 출신인지 방언을 구사하며, 아내에게 편지를 보내는데 글을 쓸 줄 몰라서 '''커다랗게 동그라미 하나만 그려서''' 보낸다고 한다. 보직은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에는 저격수라고 되어 있지만 [[지정 사수]]에 더 가깝다. 그리고 사격 하나만큼은 끝내주게 잘한다. 저격 일화로는 사정거리 밖에서 엉덩이까고 국군을 놀리는 중공군 한 놈을 제대로 저격해서 중사 박일권에게 담배 한 갑을 받으며, 수용소 탈출 후 트럭을 타고 적진에서 도주하던 중 분대가 이수경의 저격을 당하고 있을 때, 움직이는 차 위에서 별다른 장비도 달리지 않고 소총에 비해 명중률도 낮은 기관단총 [[PPS-43]]만으로 이수경을 사격해 저지했다. 이 정도면 거의 타고난 스나이퍼.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랑꾼-- 포로수용소에서 박일권이 자치대 완장을 차고 최소령을 구타하는 모습을 보고도 그가 결백할 것이라 믿었다. 거기다 병참기지를 폭파시켰던 공작원들을 색출하려는 수용소 소장에게 고문을 받는데, 고문을 시작하기도 전에 겁에 질려 바로 자신들의 정체를 불은 김준범과 달리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입을 열지 않은, 외유내강형인 인물이다.[* 고문이 어찌나 가혹하던지, 오죽하면 그를 대신해 작문을 해줬던 인민군 중사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부는게 어떻겠소?" 라고 말할 정도였다.] * [[홍경인]]: 양상길 일병[* 후에 [[상병|하사]]로 진급] 역 >'''걱정마십쇼. 꼭 살아서 올겁니다. 그래서... 엄마 묻으러 갈겁니다.''' >---- > 침투용 선박에 탑승하기 전, 자신을 걱정하는 이현중에게 부대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야바위꾼. 전직 노름꾼으로 혼자이신 어머니를 위해 미제 물품, 의약품 등을 챙겨 항상 가지고 다니며 심지어 의무병보다 의약품이 많다. 초기 박일권의 분대에서 김범우와 백승진이 나가고 난 다음 항상 폭행당하는 역할. ~~솔직히 민폐 끼치는 것을 보면 계속 맞았으면 싶은데~~ 작품 중간 홀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을 계기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위험한 일에 앞장선다...라기보단 역시 민폐수준으로 나댄다.[* 예를 들어 선임하사 두고 못 간다며 딴지걸다 박일권에게 볼따귀를 맞거나, 18화에서 김준범 따라서 북한군 도발하다가 옆에있는 중사가 총 맞고 죽거나..][* 여담으로 이때 사망한 중사는 이현중 분대원들을 제외한 소대원 중 유일하게 생존해있던 부사관이었다. 고참병들이 거의 다 죽고 신병들로 소대가 채워진 상황에서 꽤나 아픈 인적손실이 일어난 셈이다.] 염하진의 편지를 가끔씩 읽어주거나 아내에게 보낼 편지를 알려주곤 하는데, 글을 대신 써주거나 글을 쓰는 법을 알려준다. --근데 알고보니 지도 까막눈. 마지막화에서 '정말 사랑해요'라는 글자를 '건강 조심해요'라고 읽었다.--[* 사실 까막눈이 아니다. 염하진이 '사랑해요'라는 말을 부끄러워서 쓰지 못할 것을 알고, 다른 말(건강 조심해요)라고 속여서 아내에게 진심을 전하게 한 것.] 이후 염하진이 죽기전에, '사랑해요'는 어떻게 쓰냐고 묻는 말에 상길이 미소를 지으며 최후를 맞이하는 장면에서 알 수 있다. * [[류상욱(배우)|류상욱]]: 박주용 일병[* 후에 [[상병|하사]]로 진급] 역 사제 서품 직전에 자원입대를 한 의무병이자 천주교 신자지만 전쟁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전쟁의 상황 사이에서 갈등하고 전쟁에서 벌어지는 살인 때문에 괴로워한다. 폭파작전때 원철이 녹슨 대검으로 다리를 찔러 중상을 입어 낙오한 뒤, 파상풍이 심해져 다리를 절단하기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이현중이 인민군 부상병으로 위장시켜 인민군병원으로 보내 수술을 통해 회복할수 있었다.[* 하지만 병원에서 소속부대가 어디 였나는 인민군 군의관의 질문에 대답을 못해서 의심을 살뻔 했지만 마침 같은 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동네 친구가 장단을 맞춰준 덕분에 의심을 풀었다. 박주용의 친구는 전쟁 발발후 징집을 피해 숨어 있었지만 인민군이 서울을 점령했을때 걸려서 인민군으로 징집을 당했다.] 이후 다시 국군으로 돌아갈뻔 하나 회복되자마자 전선으로 다시 투입된다. 이 때문에 포로수용소에서 탈출한 이현중 분대는 박 일병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면서 인민군으로 위장한 후 최전선으로 간다. 박 일병이 배속된 인민군 연대의 마지막 행렬까지 찾아봤지만 끝내 박 일병은 찾지 못하고 자신들의 정체가 인민군 장교에게 탄로나, 그대로 국군 진영으로 도주한다. 그런데 기가막히게도, 그들이 인민군 장교의 시야에서 사라지자마자 산기슭에서 인민군 부상병을 부축하며 내려오는 모습을 보였다. 정말 간발의 차이로 이현중 분대와 끝내 헤어지게 되었다. 인민군으로 활동하면서도 부상당한 국군 병사를 치료해주면서 활동하지만 끝내 부상당한 국군 병사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한다. 이후 국군에서는 공식적으로 실종자로 처리하여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했다. * [[이승효]]: 정택수 일병[* 후에 [[상병|하사]]로 진급] 역 --도협-- >'''총살당했습니다. 빨갱이 새끼들한테...''' >---- > 부모님은 다 살아계시냐는 오성의 엄마 질문에 대답하며 원래 부잣집 아들이였으나 가족들이 인민군에게 '부르주아 반동분자'로 몰려 몰살당한 과거가 있다. 이 때문에 인민군의 '인민'이라는 글자만 나와도 머리끝까지 분노하고 적에게 잔혹한 인물. 이런 원한으로 인해 필요 이상의 살인[* 그로 인해 이현중의 분대원이었던 찬열이 인민군에게 심하게 당해 나중에 수류탄으로 중공군을 저지하고 폭발하는 동시에 죽는다.][* 극중 삭제된 장면중에서는 평양 전투에서 부상당한 인민군들을 발견하자 소총으로 모조리 쏴죽여 버리는 장면이 있었다.]을 저지르기도 하고, 부대를 위기에 빠뜨리기도 한다. 흥남 철수 전 부상을 입고 여기에 부상병이 탄 트럭들을 북한군이 공격해 중상을 입었으나 살아남았다. 하지만 이후 복귀했다가 이수경에게 저격을 당해서 척추가 마비되는 중상을 입고 하반신 마비가 되는 즉, 상이군경에 국가유공자로 평생을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비운의 인물 . 공교롭게도 그토록 북한 인민군들을 싫어했지만 두번 모두 북한군 출신 군의관[* 흥남 철수 전 포로로 잡혔다가 일손이 부족해 야전병원에서 국군 병사들을 치료해 주고 이를 계기로 전향해서 국군 군의관이 된 인물이다.]에게 치료를 받아 생명을 건진다. 분대원들 중에서 이현중(최수종)을 제외하고 끝까지 살아남은 분대원이다. 그것도 죽을고비를 2번이나 넘기고 살아남아서 운이 매우 좋았던 인물. * [[안용준]]: 김범우 이병[* 후에 [[일병]]으로 진급] 역 >'''이상해요... 인민군이 죽었다는데 왜 슬프죠?''' >---- > 권오성의 전사 소식을 듣고 구두닦이 출신으로 18세부터 징집되는 전쟁에 16세에 자원입대를 하여 고작 2주간 나무로 만든 모형총으로 훈련하고 급하게 전입한 신병으로 고아이지만 전쟁이 발발한 것을 기회삼아 [[현지임관|장성까지 진급하기 위해 군에 들어왔다.]][* 군에 입대하게된 계기는 구두닦이 시절에 어느 육군 장교의 구두를 닦아주다가, 출세에 대한말을 육군 장교한테 듣고 공을 세우기 위한 것도 있었다.][* 실제로도 현지임관을 하여 후에 장성이된 [[최갑석]] 육군 소장이 있다.] 그러나 훈장욕심과 함께 장군이 되겠다는 야망으로 인해 각 전쟁에서 무모하게 나서서 위험한 상황에 나선다. 그로 인해서 비단교 사수작전 때 저격병 정찰하러 일병의 패기로 무모하게 나섰다 인민군들에 잡혀 홀로 포로수용소 갈뻔 했으나 원철이 범우를 칼로 위협하면서 비단교 앞 현중의 1분대가 보고 있는 앞에서 칼로 찔려 전사한다. 보통 소년병 캐릭터들이 끝까지 살아남는 전쟁물 클리셰를 벗어난 인물. * [[정태우]]: 천성일 이병 역 --이검-- >'''집으로 돌아갈겁니다. 전 싸우기 싫거든요.''' >---- > 다시 국군으로 싸울 기회를 주겠다는 박웅에게 전쟁에 징집을 억지로 끌려와 갓 이등병달고 전쟁에 참전해 옆에 있던 분대원들이 하나하나 총 맞고 죽고,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인한 전쟁에 대한 공포로 인하여 사단 전체가 옥련산 인근으로 후퇴시 총 한번 안쏘고 그냥 탈영했다. 그 후 중공군의 기세에 눌려 죽지 않기 위해 인민군 군복을 갈아입고 도망치다가 일련의 헤프닝으로 인민군 소속으로 움직인다. 전투능력은 하나도 없고 그저 공포에 떨며 울부짖을 뿐이다. 천용택의 도움으로 탈영을 한 후 민간인 신분으로 위장하였으나 당시 인민군 측에서 총좌[* 이 계급은 오늘날 국군으로 치면 준장급이며 보직으로 따지면 사단 참모장급, 현재는 없는 계급이다][* 배우 이우석. [[징비록(드라마)]]에서 김수를 연기했다.]동지가 고급 정보를 안고 전향을 하자, 현중이 있는 사단전체가 비상이 걸려 징집의 나이에 있는 사람이나 수상한 사람, 의심이 가는 사람은 모두 체포하라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국군 헌병대는 도망치는 성일을 체포하고 만다. 그러나 사단장이었던 박웅의 선처로 목숨을 보장받았고, 국군으로 돌아올것을 권유를 받았으나 "저는 그냥 살고 싶다."는 말로 거절, 부대 이탈(탈영)을 하려다 헌병대에게 재체포, 마지막화에서 특수목적 군무이탈로 인한 죄로 가족에게는 전사로 통지되지만 그로 인한 관련 모든 국군 전사자의 유가족으로서 받을수 있는 예우는 박탈된 채 헌병 대리로 나온 이현중에게 총살당하며 생을 마감한다. 천성일을 총살시킨 후 눈물 흘리며, 천성일을 꼬옥 끌어안는다. 작가는 나름대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티모시 E. 업햄|업햄]] 같은, 영웅적인 군인의 모습을 벗어난 멘붕 캐릭터를 그려내려 했던 것도 같다. 차라리 PTSD 쪽을 제대로 다뤄줬으면 모르겠지만 딱히 그런 것도 아니다.[* 오히려 심리와 표정 묘사 등 PTSD 증상에 관해선 박일권 중사가 더 확실하게 입체적으로 표현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